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나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신혼부부라면, ‘예비부부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활용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준비할 수 있다.

예비부부 건강검진은 신혼부부나 첫 자녀를 계획 중인 부부의 산전검사를 통해 건강한 임신을 돕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분증이나 구민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와 청첩장 등 결혼증빙서류를 지참하면 된다.

검사항목으로는 ▲풍진검사 ▲B형 간염 ▲성병검사 ▲HIV항체검사 ▲폐결핵 ▲간기능 ▲당뇨 ▲콜레스테롤 검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적용 대상과 구체적인 검사 항목은 지역이나 기관별로 차이가 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거주지 지역의 보건소나 ▲시장 ▲군수 ▲구청장이 지정한 의료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이 밖에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과 태아 건강검진 허용,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엽산제·철분제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