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영 / 매칭매니저
남편: 첫 만남에서 ‘쉽지 않겠다, 최선을 다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내: 말을 청산유수처럼 재미있게 하셨는데, 긴장하셨는지 눈을 잘 못 맞추시더라고요. 그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엄청 추운 겨울, 강원도 산 중턱에 올라 쏟아지는 별들의 춤을 함께 바라본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적당히 있는 자기애와 서로의 정도를 이해하고 존중해주는 모습이 닮았습니다.
(물론 외모는 단숨에 합격이었답니다!)
앞 질문과 이어지는데, 비슷한 점도 많지만 다른 성향도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려는 태도가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주제에 대해 끊임없이 진지한 대화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결혼에 대한 확신이 들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떠올리는 전형적인 프러포즈는 아니었지만 결혼 문제로 부모님과 의견 차이가 있어 마음이 복잡했던 시기에, 만난 지 오래되지 않았는데도 먼저 부모님을 찾아뵙자고 말해주었어요.
그 순간 프러포즈만큼이나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매일매일, 하루 일과를 마치고 함께 저녁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눌 때 `결혼하기 잘 했다` 생각합니다.
지인을 통한 소개는 가끔 부담스러울 때도 있는데, 매니저님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성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본인만의 기준을 세우고,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돌아보며 이성을 만날 준비가 되어 있는지 고민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너무 쉽게 포기하지 말고 한 번 더 마음을 열어보세요.
미래를 함께 계획하며 나누는 대화 속에서 언제나 서로의 ‘일등’이 되는 삶을 꿈꿉니다.
항상 애써주고 이해해주는 마음에 고마움이 더해져서, 더 큰 사랑을 하게 되는 거 같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