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진 / 매칭매니저
처음 만난 날, 만남 장소에서 아내가 어디 있는지 못 찾고 있었는데 누가 제 어깨를 톡톡 두드렸어요. 깜짝 놀라 쳐다보니 작고 귀여운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만나서 얘기해보니 선한 느낌을 받았고, 귀엽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연애 초반에 유리공방에 간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같이 돌고래 공예 만들기를 했는데, 처음이라 어려웠지만 재밌었습니다.
주말에 가끔 밖에 나가 여행을 다녀오기도 하지만, 둘 다 집에 있는 것을 더 좋아한다는 점이 닮았습니다.
정직하고 선한 모습에 이끌려서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아내의 생일날, 신혼집을 프러포즈 용품으로 꾸미고 선물을 준비해서 서프라이즈 프러포즈를 했습니다.
부모님이 기뻐하실 때와 힘들고 지칠 때 같이 고민하고, 서로 위로하고 응원해줄 때마다 ‘결혼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같은 직군 외에도 다양한 직군을 만날 수 있어 좋았고, 매니저님들의 빠른 응대와 지속적인 관리가 좋았습니다.
노력한 만큼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서두르지 않고 자신을 가꾸며 살아가다 보면 인연은 자연스럽게 오는 것 같습니다.
잔잔하고 평화로운 가정을 만들고 싶고, 서로 존중하며 앞으로도 계속 즐거운 추억을 쌓고 싶습니다.
만나게 되어서 고맙고, 앞으로도 서로 위하며 사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