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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더 멋진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당신, 사랑합니다♥

이정빈 / 커플, 매칭매니저

Q. 어떻게 처음 만나셨고, 첫 인상이나 느낌은 어떠셨나요?

전현정 매니저님 소개로 만났습니다. 첫 인상은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처럼 무척 편하고 좋았습니다. 처음부터 이 사람과 왠지 잘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만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나 에피소드에 대해 말해주세요.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2가지 일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첫 번째는 사귀기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여자친구의 할머니께서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에 갔을 때였습니다. 장례식장에서 장인 장모님, 그리고 조카들까지 처갓집 식구 모두를 만나 인사했었죠. 그 때의 긴장감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다른 한 가지는 여자친구와 재래시장에서 함께 데이트를 하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 속에서 누군가 저를 부르더라고요. 저희 식구들이었습니다. 화장도 안 하고, 뿔테 안경과 모자를 눌러쓰고 있던 여자친구는 무척 당황해 했지만 저희 부모님은 여자친구의 그런 순수한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고 하시네요. 이제 생각해 보니 우리는 결혼할 운명이었나 봅니다. 부모님들을 자연스럽게 만나게 된 일들을 돌이켜보면요.


Q.서로의 닮은 점과, 서로의 이상형에 가장 가까운 부분들은 무엇인가요?

비록 좋아하는 음식은 서로 다르지만 그것을 제외하고는 ‘이렇게 나랑 비슷한 사람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비슷한 점이 매우 많습니다. 그리고 가정적이며 성실하다는 점이 이상형에 가장 가깝습니다.


Q. 서로의 어떤 점에 끌려 결혼을 결심하게 되셨나요?

서로 끌렸다기보다는 처음 만났던 날 ‘이 사람이랑 결혼하겠구나, 좋은 사이가 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나면 만날수록 이 사람이면 저의 부족한 점을 채워줄 수 있고, 이 사람이랑 결혼하면 행복해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어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Q.프러포즈는 어떻게 받으셨나요(하셨나요)?

아직 프러포즈는 하지 못했습니다. 프러포즈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부모님들과의 만남이 이루어진 후 급속도로 결혼이 진행되었고 프러포즈를 할 타이밍을 놓쳐 여자친구에게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결혼 전에 꼭 해야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정말 그럴 일은 없겠지만 혹시 못하더라도 평생 프러포즈한다는 마음으로 아껴주고 살겠습니다.


Q.‘결혼하기 잘 했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아프거나 힘들 때 항상 내 편이 옆에 있다는 것이 힘이 되고 좋습니다.


Q.가연의 어떠한 점이 좋았는지와 담당 커플•매칭 매니저에게 하고 싶은 말을 남겨주세요.

좋은 인연 만나게 해주신 점 감사하고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도록 수고해 주세요.


Q.아직 결혼을 하지 못한 미혼남녀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남겨주세요.

인연은 꼭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사람을 만나면서 느꼈습니다.가장 중요한 순간 서로에게 기댈 수 있는 사람이면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Q.앞으로 꿈꾸는 둘만의 결혼 생활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예쁜 집도 사고, 아이들도 낳아 기르면서 좋은 곳으로 여행도 다니고…그렇게 평범하지만 행복하고 아름답게 살고 싶습니다.


Q.마지막으로 사랑하는 배우자에게 전하고픈 말을 남겨주세요.

ㅇㅇ아! 앞으로 결혼해서 더 멋진 남편이 될게.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