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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간이 없어서”는 진짜 핑계일까?

2025-06-27




“그래서 문제가 뭐라고”


싱글인 사람들에게는

제각각 무수히 많은 이유와 상황이 있다.


“00씨는 연애 안해요?”

→ “괜찮은 사람이 없어”

→ ”이상형이 어떻게 되는데? 괜찮은 사람 찾아볼게”


“지금은 연애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

→ ”일단 누구든 만나보면 생각이 달라질거야”


와 같은 흐름으로

더 이상 방어 디펜스가 힘들어진다.


이럴 때 가장 무난한 대답은

“바빠서 연애할 시간이 없다”인데

이건 내 시간을 남이 만들어줄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연애를 하면

정말 생각보다 그렇게 많은 시간이 들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느낄 수 있다.


결혼에는 A부터 Z까지 많은 준비가 필요하지만,

연애에는 그만큼의 준비와 시간이 필요한 건 아닌데


그건 바로 가장 무난하다고 생각하는 저 대답처럼

그저 내 마음 속의 최후의 방어 기제가 아닐까.


“어차피 평범한 직장인이 가장 시간을 많이 뺏기는 공간은 직장이야”